헤어케어 브랜드 중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유명한 로레알.
프랑스 기반의 브랜드인데 아마도 일본쪽으로 수출되는 제품이었는지 패키지에 일본어가 적혀있는 제품을 받게되었어요.
내용물자체는 차이가 없으나 혹시라도 일본제품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았는지 파룸쪽에서도 패키지언어와 원산지는 무관한점 안내해주시더라구요 :) !
이번에 써본 제품의 정식 명칭은 로레알파리 엘세브 토탈리페어 5 모이스처 크림 프로엑스. 독특하게도 헤어에센스나 오일이 아니라 '헤어수분크림' 이라고하더라구요. 머리에도 수분크림을 바른다니, 약간은 생소한 개념이긴 했어요.
패키지는 옆에서보면 얄쌍하게 나온 제품이라, 파우치나 가방 한켠에 쏙 넣고 다니기 좋답니다.
110g의 용량으로 넉넉하지만 무겁지않은 딱 좋은 크기에요.
캡을 돌려 열어보면 이렇게 비스듬한 사선모양의 튜브 입구가 보이는데요, 아주 부드러운 크림타입이다보니 좀 더 양 조절이 용이하도록 이렇게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.
크림을 손에 짜본 모습이에요. 기울이면 주륵 흐를만큼 묽은 타입의 크림인지라 도포가 잘 되기때문에 소량만 사용해서 머리 끝쪽에 발라주었어요.
소량이지만 적은 부위에 사용해서인지 약간은 뭉친감이있네요.
하지만 크림자체가 유분감이 적고 정말 수분이 가득한 느낌이라 사용 후에도 끈적임이나 무거운 느낌은 없었구요, 바르고 난 후 손에 남은 느낌도 미끌거리지않고 아주 보송하게 마무리되었어요. 보통 밖에서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기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손에 남는 끈적임 때문이었는데 이 제품은 정말 들고다니며 수시로 발라주어도 불편함이 없겠더라구요. 향은 기존에 써봤던 로레알 샴푸나 트리트먼트에서 나는 특유의 향인데 미용실에서 발라주는 에센스 제품들 느낌이랄까요 ? 고급스러운 느낌의 향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. 저는 지성두피에 가까워 왠만하면 샴푸 후 머리에 무언가를 바르지않는 편이지만 이 정도의 사용감이라면 머리 끝에 쓰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았어요.
끈적임 없이 촉촉한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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